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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경 중기 경기전망, 전월비 3.5p↓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5.30 14:19 수정 2024.05.30 14:19

4개월 만 80선 붕괴

↑↑ 6월 대구·경북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뉴스1>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80'선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중소기업 359곳을 대상으로 6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0으로 전월(82.5)비 3.5p 하락했다.

이는 경기전망 내림세가 2개월 연속 이어져 지난 3월 회복했던 SBHI '80선'이 4개월 만에 붕괴됐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8.1로 전월비 4.6p, 비제조업은 79.9로 2.4p 각각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생산(84.6→81.3), 영업이익(80.3→77.3), 원자재 조달사정(96.8→93.9), 내수 판매(81.1→79.8), 수출(88.4→87.3), 자금조달 사정(78.1→77.6)이 전월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업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내수 부진(62.4%), 인건비 상승(50.7%), 업체간 과당 경쟁(34.5%), 원자재 가격 상승(33.7%), 인력 확보 곤란(25.1%), 자금 조달 곤란(22.3%), 물류비 상승과 운송난(20.6%) 순으로 꼽았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3%로 전월비 0.1%p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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