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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 극복 프로그램 「이모셔널테라피」 실시<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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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지난 29일부터 두 달에 걸쳐 경주지역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중 독거세대를 대상으로 한 우울 극복 프로그램 '이모셔널테라피'를 실시한다.
이모셔널테라피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고령화 및 독거세대 증가로 인한 우울증 및 치매 대상자의 증가에 따라, 대상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월부터 경주지역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독거세대를 대상으로 한국판 노인 우울 척도 GDS-KR 이용하여 개인별 우울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우울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에게 심층 면담을 비롯해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접목한 이모셔널테라피를 4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나만의 일기 쓰기‘와 함께 대상자 개인 필요에 따라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추후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평가를 바탕으로 관할 지역 전체에 확대 실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