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한수원 KNP, 원전 기자재 수출 2,000만 달러 돌파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5.30 08:52 수정 2024.05.30 09:39

협력 중소기업 기자재 수출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 발전 기여

↑↑ 한수원이 설립한 한수원KNP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수원KNP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수원KNP는 한수원과 41개 협력중소기업이 출자해 2015년 설립됐으며, 협력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수출할 뿐 아니라, 수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3월 UAE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 달러를 기념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자리해 세계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판로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KNP의 2,000만 달러 달성은 한수원과 KNP, 협력기업이 한 팀이 되어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뛴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수원KNP를 중심으로 국내 많은 원전 강소 기업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한수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