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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여론조사 '98% 찬성'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5.29 11:42 수정 2024.05.29 16:37

대구도시철 1호선 금호연장 예타 통과 '최대 유치 강점'

대구 군부대 유치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영천 시민 98%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가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영천상공회의소에 의뢰해 4월 11일~30일, 영천시민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군부대 영천 유치 찬성이 98%(493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면 방식으로, 16개 읍·면·동에 조사원을 직접 배치해 시행했으며 특히 성별, 나이, 직업, 출신 지역으로 나누고 찬성 이유와 유치 강점 등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세부적으로 진행됐다.

유치 찬성 이유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41명, 49%) ▲인구증가(216명, 44%) ▲국가사업 및 공공기관 유치 용이(32명, 6%) ▲정주여건 개선(4명, 1%) 순으로 나타났으며, 찬성자가 생각하는 유치 강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예타 통과(176명, 36%)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150명, 30%) ▲국방 헌신 기여도(107명, 22%) ▲국난극복 호국역사(60명, 12%)로 나타났다. 반대이유로는 재산권 제약 등이 있었다.

박봉규·정서진 영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영천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향후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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