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5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18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점검은 대규모 공사장, 건설폐기물처리업, 석산개발사업 등 비산먼지 발생과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중점 실시했다. 또 점검 업소 수는 25곳이다. 이 가운데 18곳(72%)에서 총 2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미조치 및 조치 미흡,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 미이행,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 운영 기준 미흡,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이다.
또 대구환경청은 적발된 사업장의 경우 위반 내용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을 조치했다. 또 형사고발 사항은 환경청이 사안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 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비산먼지·오존·악취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에 대해 지속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