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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문예회관, 6월 두 번째 ‘금난새의 두 시 데이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8 14:47 수정 2024.05.28 15:04

↑↑ 대구문화예술회관 6월 2번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금난새의 두 시 데이트'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클래식 음악 위에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인 공연이다. 연중 3회 공연(5~7월)이 예정된 이 공연은 이달에 이어 오는 6월의 두 번째 공연으로 관객에게 찾아 온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는 신예 음악가인 구혜인(바이올린), 황동연(색소폰), 신영호(피아노), 지익환(기타)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협연자들은 서울예고 출신 신예 음악가들로 학교 선배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선후배 간 음악적 화합으로 더욱 뜻 깊은 울림을 선사 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구혜인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후 현재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 과정 중이며 TBC콩쿠르, CBS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은 현재 서울대에 재학 중이며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전국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하고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니스트 신영호는 서울예고 피아노과 실기 수석으로 재학 중이며 예원학교 시절 전 학기 실기 우수상 및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또 기타리스트 지익환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현재 폭 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시바여왕의 도착을 시작으로 영국의 작곡가 피터 월록의 카프리올 모음곡, 탱고의 거장인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해설이 있는 공연이 클래식 입문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 월 1회씩, 총 3회로 진행되는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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