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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_생생버스(간담회_기념촬영)<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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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_생생버스(저출생극복플래시몹)<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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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와 시·군의 연결·소통·협력으로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생생(生生)버스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생버스 시즌2는 경북도가 13일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 발표에 따른 후속으로 생생버스를 통해 도와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 저출생 극복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첫 방문지로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는 생명문화의 도시 성주 창의문화센터에서 ▸저출생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성주 통합돌봄센터와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방문해 군민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상황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성주 창의문화센터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현장토론회에는 이병환 군수, 김성우 군의장을 비롯한 보육·돌봄 관계자 및 청년·여성 15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과 전쟁의 전쟁자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성주 중소기업협의회 1,0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 협의회 222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협의회 210만 원, 두레봉사단 25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지회 여성회 100만 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 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 간사 300만 원 등 총 2,182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9일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에서 500만 원을 기부한 이병환 군수는 “저출생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성주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저출생과 전쟁에 임해야 한다”며, “오늘 전달된 성금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는 저출생 문제로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어진 24시 통합 돌봄센터 방문에서는 보육 관계자 및 부모들과 소통 간담회에서 도가 추진하는 아이행복사업을 시작으로 출산, 육아, 주거, 보육 전주기 정책을 통해 부모의 행복이 공동체 행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은 현재 기적의 나라에서 저출생으로 국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지방소멸 위기 최전선인 경북에서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전주기 전략을 통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답안을 실제 정책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극복에 있어 경북도의 전략과 전술은 이미 마련됐으니, 도와 시·군이 굳건한 공조 체제 구축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경북도는 생생버스를 통해 상반기에는 저출생과 전쟁 분야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민생, 안전 분야 등 민생 현장 방문으로 도민 삶을 꼼꼼하게 챙겨 나갈 계획이다. 황보문옥·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