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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 유미과학재단 독서지도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영천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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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동고가 특허청 한국지식센터빌딩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 10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독서지도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대상 학교는 교사와 학생과의 과학 도서 활동에 대한 포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동고는 서울대 1학년 교양 필수교과목으로 지정된 ‘프론티어 사이언스’과목을 2023학년도에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사피엔스의 깊은 역사(송만호) 책을 바탕으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토론활동과 심화 탐구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서 부분 대상을 수여하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유미과학재단 송만호 이사장 외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유홍림 서울대 총장,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등이 참여하였고 지방의 작은 학교에서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동고 최종병 교장은 "교육과정 편성에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최근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한 쪽으로 편중되지 않은 균형잡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미과학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과학 분야에서 지방 학생이 누릴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