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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금호읍 황정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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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와 봉화군에서 지난 25일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낮 12시 28분 경 영천 금호읍 황정리 한 농가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주택 1개 동 96㎡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632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1분 경에는 봉화 재산 갈산리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경량 철골조로 지어진 주택 1채 76㎡를 전부 태웠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3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불이 났던 주택은 야산 8부 능선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주변 산으로 불길이 확대되지 않도록 연소 방지 작업을 벌인 끝에 3시간 40여분 만에 완진했다.
다행히 두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