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 배드민턴부가 2016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송초는 초등부 경기가 있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 하니움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B조에 편성돼 예선1차전에서 공주 신월초를 가볍게 3대 0으로 꺽고, 2차전엔 화순 만연초를 3대 0으로 패, 3차전엔 온양천도초와 3대 0으로 승, 4차전엔전주 서신초와 접전 끝에 3대 2로 승, 5차전엔진동초와 3대 1로 승, 6차전엔 김천 동부초와 3대 0으로 승리해 5승 1패로 조 2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청송초는 준결승에서 A조 1위 팀인 남원주초와 경기를 치른 끝까지 노력했지만 아쉽게 3:1로 패하여 3위로 4일 동안의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아영 학생(6학년)은 “올해 개인적으로 처음 참가한 전국 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어 정말 행복하다”며“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최원혜 청송초 교장은 “이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배드민턴부 학생들은 전국 단위의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지금껏 열심히 노력한 결과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였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