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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복숭아 포장박스 지원사업 추진 ‘보조금 대폭 인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5 21:33 수정 2024.05.26 13:00

김하수 군수, "복숭아 농가재해 발생 부담 경감 도움“

김하수 청도군수<사진>가 지역 농가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농특산물의 판매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복숭아 포장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 박스당 65원에서 2024년 200원으로 포장박스 구입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여 지급토록 한 것으로, 이와 관련해 올해 군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숭아, 자두 포장박스(4kg, 5kg) 총 250만 매를 사업량으로 잡고 있다.

또 지원 대상은 청도 복숭아(자두 포함) 생산 농가며, 농협을 통해 박스를 구매·신청한 농가뿐 아니라 개별 구매한 농가도 지원한다. 또 개별 구매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포장박스에 생산지 표시 및 공동브랜드 '청리브'의무 사용도 해야 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복숭아 포장박스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복숭아 생산농가의 농가재해 발생에 따른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 유통경쟁력을 키우고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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