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8월 22일 15시 국도3호선 이화령터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붕괴, 화재등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전·평시 재난상황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고윤환 문경시장, 김수상 부산국토관리청장, 김흥래 제5837부대 5대대장, 이희석 문경경찰서장 등을 비롯한 을지연습 유관기관장들이 함께 참관했다.훈련 내용은 교통통제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관기관의 수습복구 등이며 훈련에 참가한 장비는 순찰차, 작전차, 구급차, 복구차 등 15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문경시, 영주국토관리사무소, 육군 제5837부대 5대대,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5개 기관 140여명이 참여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격려사에서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이화령터널 피폭에 따른 조치훈련이 전시 및 재난상황에 대한 문경시와 유관기관·단체의 대응능력이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