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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2024년 ‘물 산업 발전과 깨끗한 물 관리’ 최우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3 15:30 수정 2024.05.23 16:46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지속 가능한 물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정책 펼쳐

↑↑ 2024년_물관리_최우수_기관_표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4년 상하수도 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경북도는 그동안 물 산업 발전과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도는 2016년도부터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물기업 25개 사를 발굴해 전국 최초로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물기업 해외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3년 2만 834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을 통해 물 산업 기업에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산·관·연 협의체인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운영해 지역 물기업체에 57건의 R&D(연구개발)과제와 기술지원, 정보 제공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그 결과, 선도기업 6개 사가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및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선제적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마련으로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시는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자연 재난 취약 상수도시설 정비(3개 소 30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6개 소 104억 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2개 소 24억 원)사업을 추진했다.

깨끗한 수질 환경조성을 위해 2023년 166개 소 총사업비 5,025억 원의 예산을 투입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 83.5%에서 2022년 84.8%로 크게 향상해 안정적 하수처리로 도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상습 침수 및 침수우려지역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도시침수 대응사업(17개 소 7,977억 원)과 하수도 맨홀뚜껑 이탈 사고 예방 정비 사업(4개 소, 4억 원)을 추진했다.

경북도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추진한 지속가능한 물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체계 구축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속 가능한 물 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도민의 물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맑은 물 안정적 공급은 물론, 우수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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