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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발리누사두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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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누사두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해 물 관리 정책에 대한 사례 발표, 지역 물기업 홍보, 대구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참가 요청 등 '물의 도시 대구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주관해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로 지난 2015년 대구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발리누사두아컨벤션센터에서 이달 18일~25일까지 진행되며, ‘공동번영을 위한 물’이라는 주제로 120개 국 10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대구 대표단은 물 분야 국제 비정부기구인 지중해물연구소(IME, Mediterranean Water Institute)의 '알랑 메소니에'회장을 만나 11월 개최 예정인 대구시의 세계물도시포럼에 대해 영향력 있는 세계 물 관련 인사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고, 지역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이 용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비영리 국제 물 기업 연맹인 아쿠아패드(AquaFed) '닐 디핫' 대표이사를 만나 대구시가 그간 쌓아온 물 산업 정책의 성과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구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대구 대표단은 행사 기간 중 전시관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대한민국 물 관련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공동 홍보관 내에 대구관을 운영했다.
지형재 대구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는 물산업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 및 연구·실증화 시설을 갖춘 우리나라 유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가동 중인 물 산업 중심 도시다”며, “지역 물 산업 발전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