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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한‧중‧일 참여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내달 1일 개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5.23 13:57 수정 2024.05.23 16:21

한·중·일 3개국 8개 시 참여
지방정부 경협‧대화 장 마련

↑↑ 지난 2022년 포항에서 개최된 제8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제8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됐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내달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지방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제9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 동북아시아 주요 거점도시 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지방정부 경제협력 소통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8개 시 지방자치단체와 경제인이 참석하며, 포항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재편되고 있는 세계 경제 질서와 국가 간 교류 및 협력의 분위기가 얼어붙는 상황 속에서 지방외교를 강화하고 동북아 지방도시 간 주체적 대응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 3개국 대표와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세션에서는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은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중국 창춘 국제협력시범구관리위원회, 일본 후쿠야마시, 러시아 전문가인 이대식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연구실장, 이강덕 시장이 참여해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세션에서는 지방정부 간 국제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실리 있는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한·중·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패널들과의 토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9회를 맞는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은 동북아 지방도시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며 “지방도시 간 외교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지방도시를 넘어 국가 간 상생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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