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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여름철 '극한강우 대비 훈련' 실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2 15:49 수정 2024.05.22 15:52

조재구 청장, “이상기온 일상화 따른 여름 극한 강우 철저”

↑↑ 대구 남구가 극한강우 훈련 및 양수기 가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지난 21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대구시,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극한 강우 훈련 및 양수기 가동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청은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뉴 노멀 시대 진입에 대비해 2024여름철 극한 강우 훈련 및 양수기 가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단일 행정기관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한 강우가 발생 할 경우,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이슈사항,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민대피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미리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 및 복구 방안을 찾아나가고자 실시했다. 

시우량 100mm/h이상의 극한 강우가 발생해 저지대 및 주요 도로 침수, 산사태 발생 등을 가정해 풍수해 재난단계별 상황전파 및 대응체계, 수습 복구 체계를 점검했으며 훈련 참석자, 지역자율방재단 및 주민을 대상으로 양수기 가동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풍수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는 어렵지만, 민·관이 협력해 주어진 환경에 맞게 잘 대처하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는 있다”며 “극한 강우 훈련을 통해 주민과 관계 행정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고, 주민과 함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명품남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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