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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與 원내부대표에 강명구·조지연·우재준 내정···정희용 비서실장 3연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2 12:50 수정 2024.05.22 12:59

10명은 70·80년대 생, 박성훈·강명구 등 대통령실 출신도
추경호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원내 현안 돌파"구상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희용 당선인
↑↑ 조지영 당선인
↑↑ 강명구 당선인
추경호 국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13명의 신임 원내부대표단을 인선했다. 13명 모두 초선 당선인으로 구성됐으며, 1970·1980년대생이 원내대표단에 포진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는 대구·경북(TK) 재선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공지를 통해 김재섭(서울 도봉갑)·박수민(서울 강남을)·정성국(부산 부산진갑)·박성훈(부산 북을)·우재준(대구 북갑)·김상욱(울산 남갑)·강명구(경북 구미을)·조지연(경북 경산)·김종양(경남 창원·의창)·이종욱(경남 창원·진해)·박준태(비례)·진종오(비례)·김소희(비례) 당선인 등 신임 원내부대표 13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김재섭 당선인은 보수정당 험지 중의 험지에서 생환한 인사이고, 박수민·정성국·박준태·진종오·김소희 당선인 등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된 인사다. 박성훈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강명구 당선인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또 원내부대표단은 1987년생인 김재섭·조지연 당선인과 1988년생 우재준 당선인, 1981년생 박준태 당선인, 1980년생 김상욱 당선인, 1979년생 진종오 당선인 등 13명 중 10명(약 77%)이 1970·198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13명 전원 초선 당선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1970년대생 당선인 5명, 1980년대생 당선인 5명이 포함돼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원내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의 구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로 재선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내정한 바 있다. 신임 원내부대표단은 향후 당헌당규에 따라 원내대표의 추천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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