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대 화학관 1층 연구실에 있는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대구소방 제공> |
|
22일 새벽 시간, 경북대 화학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자연 소화됐다.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2시 경, 북구 대현동 경북대 화학관 1층 연구실에 있는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해 12분 만에 자연 소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6대, 인력 22명을 투입했다.
불은 연구실 내 열풍건조기와 실험용 기기를 일부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9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에도 경북대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화학적 요인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여학생 3명과 남학생 1명이 다친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적 요인의 폭발 화재로 추정하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