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앞줄 왼쪽 네번째)이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이종훈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업무협약을 시도교육청 최초로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청이 지난 17일 오전 청 여민실에서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종훈)와 학교(기관)현업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도 교육청 최초로 체결했다.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제15조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주민에게 정신건강과 관련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대구교육청은 소속 근로자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치료 연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4월 18일 관내 9개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실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알콜중독 항목 검진 검사 시행 ▲대구 교육청 현업근로자 마음검진 시스템(내 마음을 알고 심리(싶니)?) QR코드 제작 ▲거주지 관할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고위험군 대상 사후관리 및 치료연계 등이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 교육청 마음검진 시스템‘내 마음을 알고 심리(싶니)?’를 통해 학교(기관) 현업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학교(기관) 현업근로자들이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보다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