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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 행사에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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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 행사에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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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20일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열린 '다(多)모인 축제 한마당'에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이 후원한 축제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전통북 공연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내·외국인 혼합 선수단 4팀, 총 120명이 참가한 '다(多)모인 운동회'에는 고무신 양궁, 림보, 황소 줄다리기 등 개인전과 단체전,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OX 퀴즈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파키스탄, 스리랑카, 일본, 필리핀 등 7개국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한국 전통놀이 퀴즈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내·외국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정신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