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5년 10월 남부경찰서 앞에 준공한 형산 생태유수지(비점저감시설)가 조성 이후 형산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부터 2014년 동안 연평균 매년 3~4회씩 발생하던 적조가 2015년 형산 생태유수지(비점오염 저감시설)가 설치 된 이후 지금까지 적조가 한번 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같이 가물고, 형산강 평균수온이 상승하는 이상기온 현상에서도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 할 만 한 사실이다.형산 생태유수지는 우수 시 양학동, 대이동, 효자동(6.06㎢)에서 발생 된 초기우수 5mm 약 3만톤을 유수지 내로 유입시켜 24시간 침전 처리 후 방류함으로써 형산강 수질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배동현 기자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