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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조일고,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0 13:58 수정 2024.05.20 14:42

↑↑ 왼쪽 네번째부터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이 조일고 최상현 교장 등이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와 조일고가 최근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및 선진기술·지식정보 공유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교부터 대학으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의 진로 적성설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중소기업 현장혁신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전문대 연계교육과정인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올해 신규 신청하는데 뜻을 모았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된다면 특성화고-전문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실질적 교류와 협력으로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고교 연계 교육으로 상호 발전하는 협력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일고 최상현 교장은 “2020년에 특성화고 최초로 소방안전과를 신설한 학교는 유능한 인재 양성과 취업, 학술 연구 등 여러 방면에서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명문화대와 상호 발전 및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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