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하절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가축피해 방지를 위하여 적극 대처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축관리 T/F팀을 구성하여 문자발송, 예찰전화를 통해 사육관리를 독려하고 사육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고온에 따른 가축폐사 발생시 ‘재해대책상황실’로 확대 운영하여 상황관리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에 있다. 혹서기에 가축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열량, 고단백 사료 및 비타민과 광물질 첨가제를 사료에 섞어 급여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축사에 통풍을 원활히 하고 차광막 설치, 단열재 부착 등의 방법으로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정전이 되면 온도 상승에 민감한 돼지, 닭은 집단폐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기시설 및 비상전력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노후설비는 교체하여야 한다.군 관계자는 “7~9월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사양 및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봉화=김치억 기자 kce73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