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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경산시,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15 07:19 수정 2024.05.15 09:21

지역·대학·기업 상생, 지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

↑↑ 왼쪽 다섯 번째부터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이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지난 13일 대학 내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경산시와 함께 교육부 지원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대학의 시설을 산업 친화적으로 구성하고,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지역·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지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의 창업수요, 지역전략산업 연계성, 대학 발전방향 등을 고려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계획 수립 △대학과 지자체의 역량을 통한 지역전략산업의 적극 육성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지원 등 단지 운영 제반사항 협업 △산업친화적인 대학 시설의 재구성 등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연구, 교육, 취창업지원 기반 조성을 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지역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강소기업의 성장지원, 일자리창출, 지역전략산업의 육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 및 출연연구소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비즈니스지원단이 대구한의대에서 근무하며 기업과 직접 소통 할 예정이며, 정부R&D 연계지원, 기업성장을 위한 컨설팅,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 투자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발굴하고 대학내에 유치해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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