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토요일 저녁 점촌 문화의 거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재)문경시장학회가 운영하는 서울 문경학사의 입사생 및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과 고윤환 이사장(문경시장)이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청년이 살아야 문경이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고윤환 이사장은 방학 중에도 아르바이트, 스펙 쌓기,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참석한 학생들에게 학업과 미래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했으며, 문경학사 생활에 있어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에 건의 된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앞으로의 생활에 학생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상아 학생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윤환 이사장님께 매우 감사드리며 문경학사에서의 생활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문경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고윤환 이사장은 “문경시장학회와 문경학사는 우리 문경 시민들의 아낌없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항상 문경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지금 받은 사랑을 훗날 다른 이에게 나눌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