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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청, 학생자치참여위 1차 정례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12 09:40 수정 2024.05.12 13:08

↑↑ 경산교육지원청이 경산 학생자치참여위원회 1차 정례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2024학년도 초·중·고 학생회장 60명을 대상으로 경산 학생자치참여위원회 1차 정례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복 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 방안과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생각을 움직이는 교원참여형 연수 외 다수의 강사활동을 이어온 구미 진평중 하미희 수석교사가 강사로 활동했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를 통해 각 학교 학생회장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간에 소통을 하고 공약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교학생회 대표로서 자신의 민주적 리더쉽과 비전, 목표를 제시하고, 학교발전을 위한 역할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임원 후보자의 소견발표를 듣고 초·중·고 학교급별로 민주적인 직접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했다. 투표 결과, 경산학생자치참여위원회 대표는 경산고 학생회장이, 중학교 부대표는 진량중 학생회장, 초등학교 부대표는 정평초 학생회장이 당선됐다. 

당선된 임원들은 소감을 발표하면서 경산학생자치참여위원회 활동 및 학생자치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경산학생자치참여위원회 대표로 선출된 경산고 학생회장은 “오른손 머리위로! 내가 잘할수 있는 만큼 큰 소리로!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자리에 모인 초·중·고 모든 대표들과 적극적인 의지를 다지면서 행사 열기를 끌어올렸다.

박경화 경산 교육장은 “모든 학생을 응원한다. 1년간 학교학생회를 이끌어가면서 많이 성장할 것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즐기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즐겁고 적극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요즘 심각해진 학생 사이버도박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대표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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