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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08 11:51 수정 2024.05.08 12:46

3년간 치유인문학 통한 지역민 인문학 인식 제고 및 확산 기여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2023 제18회 인문주간' 개막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이 최근 대구 수성구청으로부터 지난 2021년 선정된 인문도시지원사업 종료 이후 인문브랜드가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 투자를 확약했다.

대구한의대는 수성구청과 손잡고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수성×경산, 치유희망을 열다'는 아젠다로 2021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3년간 치유인문학을 통한 지역민의 인문학 인식 제고 및 확산과 지역 대학 동반성장모델 개발 등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운영했다.

또 수성구청(수성문화재단)은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이 지역민의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투자를 확약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구한의대는 사업 종료 후 2년간(2025·2026년) 1000만 원의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아 수성문화재단의 모명재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김영 단장은 “인문학의 긍정적 효과가 널리 확산됨에 따라 계속해서 인문학이 가야할 길을 펼쳐 보이는 것 같다, 그 길의 문을 열어주신 것은 언제나 인문학을 향한 관심을 가져주신 참가자들이었고, 지자체와 지역 사회기관의 협력 없이는 어려웠다"며, 새롭게 함께할 연계 활동에 기대를 표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사업 종료를 앞두고 2024 인문도시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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