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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통합 신청사, 시민 편의시설 ‘열린 청사’ 조성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5.08 11:41 수정 2024.05.08 12:02

통합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통합 신청사 조감도<상주시 제공>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시청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될 통합 청사는 낙양동 123-29번지 일원에 시청사 지하 1층~지상 8층, 시의회 청사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700대 주차 공간을 포함한 총 연면적 3만 6,241㎡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629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청사 주요시설은 지상 1층~3층 쉼터, 북카페, 전시실, 컨벤션홀, 시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민편의공간과 지상 4층~8층은 업무시설로 배치해 기존의 공공업무 수행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이 있는 열린 청사로 조성 할 예정이다.

또 시의회 청사는 개인 의원실을 마련해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북카페 등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의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

또한, 건물과 주차장 면적을 제외한 지상 부지는 시민이 거닐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 공간 및 시민공원으로 마련 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종합 조사를 받은 후 신축 규모와 총사업비는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이후 최종 확정된다.

강 시장은 “큰 틀에서 시 도심을 어떻게 잘 바꿔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향후 100년을 넘어 먼 미래까지 상주 도심을 어떻게 유지 할 것인지, 어떻게 공간 구성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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