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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벌국면 퇴강리 지붕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5.07 11:56 수정 2024.05.07 14:25

상주, 주민 공동체 기반으로 지속가능 마을 구현

↑↑ 지붕없는 마을박물관 주민설명회 개최<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최근 사벌국면 퇴강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관계자 30여 명으로 ‘퇴강리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사업’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마을주민에게 사업의 취지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을 이끌어 갈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 문화특화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5500만 원을 투입해 마을의 역사, 문화유산, 생활환경 등을 바탕으로 마을을 박물관으로 조성해 인구소멸로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을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에 시는 퇴강리 舊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주제 전시관, 주민 교육 공간, 방문객 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장소마다 전시물과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곳곳박물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전시물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이 직접 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운영프로그램까지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적극 참여와 행정의 세심한 지원으로 퇴강리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마을박물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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