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구지역 작품이 최우수상(1명), 특별상(3명), 우수상(1명), 장려상(1명)에 선정되는 등 출품자 전원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2일(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체 시상 내역(총 114명) : 글꿈상(최우수상) 10명, 글아름상(특별상) 40명, 글봄상(우수상) 20명, 글꽃상(장려상) 44명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정하고,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대구광역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출품을 위해 대구지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작품 51개 중 심사를 거쳐 6개를 선정했었다.이번에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최천례(67세, 행복한학교) 어르신의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라는 작품으로, 가난 때문에 그리고 딸이기 때문에 한글을 모르고 살아온 작가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세계와 행복을 시로 표현했다. 최천례 어르신은 폐암에 걸린 남편을 간호하면서도 상냥하고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작가이다.한편, 2017 대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은 9월 8일(금)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학습자 시집 『청춘, 꽃이 피다』를 발간하고 있다.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광역문해교육기관으로써 대구지역의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및 네트워크 체제 구축을 위하여 성인문해교육 교원 연수, 성인문해교육 강사 보수교육, 대구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 성과공유 워크숍, 청춘 한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