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긍정 평가하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민생을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사진)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회의 다수를 점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무려 1년 11개월 만에 만난 것은 때늦은 감은 있지만 새로운 출발의 의미가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앞으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정기적으로 만나서 민생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당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대표의 정책적 입장과 노선이 다르다는 것은 국민들이 다 알지만 만나서 서로의 입장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대표의 국민적 신뢰를 위해서라도 자주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당대표는 “이제 더 이상 일방적 주장과 서로를 악마화하는 진영 논리로는 국민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오로지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서로 한 발짝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당대표는 “이번 영수회담에 거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의대증원 문제와 연금개혁 문제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해법을 모색하면 어려운 숙제도 반드시 풀릴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