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슬레이트 해체·처리 지원사업을 올봄부터 한창 추진 중이다.1급 발암물질인 슬레이트의 위해성과 정부지원을 적극 홍보해 예년보다 많은 250여 세대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거주여건, 노후정도 등을 고려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면적조사를 거쳐 건축주와 합의된 철거 일정에 따라 슬레이트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