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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군, 저출산 극복 국내 태교여행의 성지로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4.22 10:53 수정 2024.04.22 16:23

‘성주 태교 힐링여행 1박2일’ 태교 여행상품 운영
세종대왕자 태실서 생명의 기운 흠뻑 특별한 경험

↑↑ 저출산 극복 태실의 고장 성주에서 즐기는 태교 힐링여행 1박2일<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지난 20일~21일까지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성주 태교 힐링여행 1박2일’ 태교 여행상품을 운영했다.

이 상품은 군의 사적지인 생명이라는 고유한 컨텐츠를 품은 세종대왕자 태실을 중심으로 임산부나 예비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형 사업으로 2021년 문화재청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첫날,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예비 임산부 등이 참가해 세종대왕자 태실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와 함께 생명의 기운을 흠뻑 받았다. 이어서, 수호 사찰인 선석사 느티나무아래 지역의 특산품인 참외를 이용한 오감만족, 예비맘 태교 맘마 파티등 참가자들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에서 이루어진 아카데미에서는 '소중한 아기, 태교&출산아카데미' 심쿵, 순산요가&마사지체험, 10달 태교 음식 소개와 자장가콘서트를 들려 주며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했다.

둘째날은 가야산에서 즐기는 야생화 꽃차시음과 함께 자연속 태교여행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참가자에게 “임산부가 타고 있어요”라는 차량 스티커를 제작.부착해서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병환 군수는 “인구소멸, 지방소멸의 시대에서 생명의 고장답게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저출산을 극복하고 국내 태교여행의 성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성심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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