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양경찰서가 22일~오는 6월 21일까지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기름 저장시설 6개 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경은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실태, 오염방지관리인 임무,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및 기름 공·수급 시 안전관리 실태 등을 관계기관(지자체, 소방서)과 합동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점검 결과를 게시해 지속적인 이행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해양시설 해양오염사고는 작은 실수나 시설 결함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