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준보유자 정옥향이 16일 100만원(누적금액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은 판소리 불모지인 경북 북부지역에 우리소리의 전통을 되살리고, 후학들을 발굴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우리소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기념 ‘2016 우리소리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우리소리의 전통을 되살리려고 안동에서 어린이들에게 우리소리를 가르치고, 안동시장학회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지역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