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쌍림 고곡리 소재 도암서원에서 서원 운영위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도암서원 향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4년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백만원을 추가 확보해 진행됐다.
도암서원 향사는 고령 출신 유학자이자 임진왜란 의병장과 경상 의병도대장으로 치열한 항쟁을 벌이다 순국한 송암 김면장군에 대한 향사로, 송암 김면장군의 충효와 호국사상 계승을 위해 매년 음력 3월 10일 도암서원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사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