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용 칠곡군 부군수는 3일 왜관읍 소재 왜관4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홍보용으로 제작한 향균 물티슈를 직접 전달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쉼터 내 휴식공간의 냉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주위의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이 부군수는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무더운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 및 무더위쉼터에서 휴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칠곡군 관계자는 간부공무원들이 무더위쉼터 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준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사회복지과 및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폭염에 따른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칠곡=김기운 기자 kgu31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