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건축학과 졸업생 최원식(56·사진)씨가 대구건축사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장 선출은 지난 3월 진행된 제42회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유효 투표수 810표 중 464표(57.28%)를 득표한 최원식 씨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원식 회장은 1994년 영남이공대 건축과(현재 건축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2007년부터 대구 수성 소재 건축사사무소 리더의 대표로 일해왔다.
대구 민원모니터위원,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강남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정보센터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 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 대구 교육청 재난위험시설심의위원회 위원,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 건설안전품질관리단 위원, 대구 수성 건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원식 회장은 대구건축사회에서 기획위원,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청년위원장, 이사, 부회장, 업무대행조정위원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오랜 시간 대구 건축사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써왔다.
최원식 회장은 “전국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영남이공대 건축학과 졸업생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에게 힘이 되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복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건축학과 배동식 학과장은 “최원식 동문이 대구건축사회 회장에 선출된 것은 미래 건축사를 꿈꾸는 후배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건설 현장을 이끌어 갈 건축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