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은 최근 시행한 사회적응능력 배양 훈련(공로연수제)에 대한 따가운 시민의 질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구미시설공단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많은 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최근 정부의 노동정책 기치 중 하나인 ‘노동 존중 사회 실현’ 추세와 ‘무노동 무임금’ 사회원칙에 반해 시행된 ‘사회적응능력 배양 훈련’ 관련 제도를 연말까지 일제 재검토‧정비해 2018년부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로 했다.‘사회적응능력 배양 훈련’은 정부 지침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정년퇴직 직전 3년간 임금삭감(최대 25%)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 대상자가 된 직원들에게 최대 6개월의 기간내 본인 신청에 의한 교육훈련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