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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가 몽골약학대학교 강의실에서 개최한 전통의학 유학생 대상 생활형인구 및 정주형 학기 운영을 위한 '한-몽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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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일 몽골약학대 강의실에서 전통의학 유학생 대상 생활형인구 및 정주형 학기 운영을 위한 '한-몽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과 함께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의학 유학생 프로그램을 몽골약학대학교 한의학과·제약공학과 등 함께 유학생 연계프로그램을 생활형인구 유입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몽골약학대의 교수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의학 유학생 대상 생활형인구 및 정주형 학기 운영 한-몽 워크숍을 개최해 영덕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 영덕 지역의 매력에 관해 소개하고, 영덕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유학생에게 지역특화형 비자를 연계해 영덕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인구소멸 및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구한의대와 몽골약학대 간에 개발 운영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영덕 워킹홀리데이 △한국-몽골 간 유학프로그램 연계 △대학 간 프로젝트(지역 연계 프로그램, 홍보프로그램, 봉사프로그램) △학교 간 특강 프로그램 △공공기관 연계 프로그램 △R&D 참여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몽골 유학생이 한국을 이해하고 영덕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형인구 프로그램과 정주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몽골약학대 올람바야르 총장은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대구한의대에 감사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한 전통의학 인재를 양성해 대구한의대와 함께 전통의학 발전에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몽골약학대 제약공학과 벌러르자야 학생은 “한국을 너무 좋아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한국은 기회가 없어 가보지 못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북과 영덕이란 지역에 대해 알게 됐고, 한국에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더욱 알게 됐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한국에서 전통의학을 배우고,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