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지역 근로자 대상 원데이클래스 큰 인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14 08:59 수정 2024.04.14 12:31

↑↑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이 '지역 근로자 대상 여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내가 만든 쿠키 나를 위해 구웠지' 운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이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거버넌스 기관인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 근로자 대상 여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H-QWL 배움터 프로그램(지역 근로자 원데이클래스)을 마련해 지난 3월26일과 28일 2회에 걸쳐 지역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도마 만들기와 쿠기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지역 근로자의 워라밸 문화 확산과 퇴근 후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여가 프로그램은 목공예, 제과제빵, 라탄, 담금주 등 최근 직장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선정해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는데 신청자들이 몰리는 등 지역 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 근로자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3월에 시작해 9월까지 격월로 월 2회씩 총 8회를 운영 할 계획이며, 다음 수업은 5월에 '힐링·감성과 함께 하는 라탄 원데이', '은은한 과일향 가득! 담금주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HiVE사업을 통해 강의료, 재료비 등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 클래스마다 전문 강사를 통해 기초교육은 물론이고 체험과 시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지역 근로자의 복지 향상 및 문화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대구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HiVE사업에 선정돼 약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간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과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지역 정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HiVE사업 운영학과인 기계과, 의료기기과, 유아교육과, 커피문화경영과, 제과제빵과 등 5개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