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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네거리에서 중남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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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2개 선거구 중 최대 관심지역인 중·남구에서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0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김기웅 후보 57.2%,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 30.3%로 나타났고, 개표 중반 결과 김 후보가 앞서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오후 9시50분분 현재 30%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는 2만 1771표(57.9%)를 얻어 2위 허 후보 9744표(25.9%)를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된다.
이 지역구는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의 공천이 취소돼 탈당한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대구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기도 했다.
정치 신인인 김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도 후보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김 후보는 지난달 18일 국힘의 전략공천을 받고 대구에 내려와 23일 선거운동 끝에 당선을 앞두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성광고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 및 외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통일부에서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에 이어 박근혜 정부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