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김영만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단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사전에 비상대비계획을 점검·보완하고, 전시와 같은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이다.올해로 50번째로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오늘 21부터 24까지 3박4일간이며, 이번 훈련은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최근 테러 양상에 따른 대응 훈련 그리고 주민참여 맞춤형 실제훈련 등으로 중점 실시될 예정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을지 연습이 비록 가상훈련이지만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실전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실효성이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군위=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