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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경산시장 입구에서 가진 유세 도중 탄핵 표결 당일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경환 후보 사무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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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산 선거구 최경환 국회의원 무소속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산시장 입구에서 4·10총선 필승 유세를 펼쳤다.
최경환 후보는 “재선조차 어렵다는 경산에서 시민들께서 경제부총리, 장관,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만들어 주신 덕분에 지하철, 도로, 산업단지 등 2000년대 경산발전 가능했다”며, “이번 총선은 2000년대 경산발전 역사를 다시 한번 쓸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며 “준비된 일꾼 최경환을 뽑아서 경산의 지도를 다시 한번 바꾸자”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상대 조지연 후보에 대해 “젊은 정치 후보라면서 이렇다 할 정책과 비전은 안 내놓고, ‘윤심’만 팔고, 복당 타령만 하는 등 구태정치를 소환하고 있다”며, “경산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했던 최경환과 비교해 누가 경산을 발전시키고, 경산시민의 자존심을 지킬 후보인지 심판해달라”고 했다.
또 이날 유세에서 지난 3일 조지연 후보가 최 후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신 분, 기권한 분”이라고 한데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조지연 후보를 지난 4일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유세 도중, 탄핵안 표결 당일(2016.12.9.) 국회 의총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배부했던 ‘혼란의 끝이 아닌 시작인 탄핵은 막아야 합니다’는 제목의 호소문과 탄핵 표결 당일 탄핵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최 후보는 “국회의원 300명 중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한 사람은 최경환 단 1명이며 이후 문재인 정권의 모진 정치 탄압에도 경산시민의 사랑과 격려로 더 단단해진 정치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방송인 조영구씨가 지원 유세를 나와 “신의와 의리의 정치인 최경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