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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점곡면이 지난 2일 도넛을 가지고 면 소재 경로당에 방문했다. 이 도넛은 의성읍에 위치한 도넛가게에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영업 마감 후 남은 각가지 도넛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2023년부터 지속적 후원을 해주어 매주 면 소재 경로당에 나눠드려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미옥 도넛가게 대표는 “적은 양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이 행복한 도넛을 먹고 기운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눠드리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이렇게 잘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안중수 면장은 “도넛가게 사장의 배려로 어르신께서 행복한 마음으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점곡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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