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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해양과학관, 2024년 해안정화 단체 사진<해양과학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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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이 지난 2일 과학관 반려해변(울진 후정해변)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쓰레기의 처리비용은 육상 쓰레기 처리비용의 1.5배에 달하고, 바다에 가라앉게 될 경우 약 12배까지 증가한다.
과학관은 지난해 5월, 울진 후정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선정)하고 정기적인 해안정화 활동(연 4회/분기별)을 펼쳐 4.5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금년도는 활동 빈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기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한 손수건 제작, 친환경 곡물컵 제작, 해조류 부산물로 제작한 임·직원 친환경 명함 사용(공공기관 최초)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해안환경 정화는 우리 일상 속 실천이 가능한 활동으로, 과학관 친환경 경영의 대표적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2012년 1월 수산자원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세계 최초로 제정된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