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지역 전문대 첫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03 13:59 수정 2024.04.03 15:01

↑↑ 2023학년도 하반기 계명문화대학교 한국어학당 수료식을 열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가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계명문화대는 지역접근성, 수용환경, 운영역량, 인력 충원능력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연 6회 실시하고 있다.

또 이번 선정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4월 하순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2024학년도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230여명의 유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시행해 이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공 할 방침이다.

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은 “이번 시행기관 선정으로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인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응시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외국인이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이고 원활한 시험운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최근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24년 아세안 TVET(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K-Move스쿨, 파란사다리사업, KOICA민관협력사업(볼리비아, 우즈베키스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학 국제화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 나가는 등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