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2일 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 날’, ‘제76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김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 다양한 출산 장려지원사업을 펼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여러 보건의료사업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보건의료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매년 4월 7일은 건강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향상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0명이 참석하여 ‘나의 건강, 나의 권리’란 슬로건 아래 행사가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김천에서 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보건의 날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질병 예방, 치료, 건강관리 등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