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직장에 취업하든, 자기가 하고 싶은 업종에 창업을 하던, 그 누구든, 우선 생활의 방편인 직업이 있어야만 한다. 이 중에서, 직업인들은 창업이란 꿈을 꾼다. 창업을 하면, 시장에서 무한경쟁으로, 성공이든, 실패든, 할 각오를 단단히 가져야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듣기에 따라, 희망 일수도, 낭패 일수도 있다. 이만큼 창업은 어려운 일이다.
‘창업·성공·실패’에 대한 것을 보면,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이 455만 개 정도였다. 전체 중소기업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 2021년 기준 창업 기업 수는 전년비 5.8%로 증가한 454만 9000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59.0%에 달했다.
2020년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1명이 과거 ‘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68%가 2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접었다.’ 창업의 주된 이유는 ‘돈’이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51.0%, 응답률)라고 답했다. ‘꿈꿔왔던,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37.5%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2위에 올랐다. 여기에 ‘취업이 어려워서’(18.5%)였다. 통계를 볼 때에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려움을 각종 통계의 행간에서, 읽을 수가 있다.
구미 국가산단에 ‘창업지원 정책’의 새바람이 분다. 구미시는 전국적으로 스타트업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하여, 독립적이고 차별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운영했다. 구미시는 ‘창업기업 계단식 성장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기업 간 기술 교류 등 창업지원 기능을 연결시키는 커넥티드 플랫폼을 활성화했다.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 조성 등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창업기업 계단식 성장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선 창업기업을 초기, 혁신, 글로벌 단계로 구분했다.
‘성장 단계별 계단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술 고도화 지원에 따른 혁신 창업 기업으로 전환을 촉진했다. 혁신 단계에서는 제품 상용화 전담 연구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풀 패키지 고속 성장을 지원했다. 지역 중소공장과 연계강화로 공동 연구개발도 지원했다. 글로벌 단계에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담 바이어 매칭,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 해외 인재 공급 등을 집중·지원했다.
그 밖에도 구미시는 창업지원 체계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구미형 딥테크 스타트업 펀드’를 결성했다. 고부가 가치의 구미 첨단 미래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구미시는 창업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커넥티드 플랫폼’을 활성화했다. 창업 커넥티드 플랫폼은 창업지원 사업 통합 정보를 제공 서비스다.
지역 산업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이노테크 포럼은 지원기관 협의회로 원스톱 창업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안내 사이트는 창업지원에 대한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다. 원클릭 간편 신청 접수 기능으로 스타트 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했다. 이노테크 포럼은 지역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했다. 급변하는 신산업의 미래기술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구미시는 창업특화 도시의 이름에 걸맞은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를 구미의 중심지 국가산업 1단지 내에 2026년에 완공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창업특화 도시 구미시의 실현서, 지역산업과 연계를 강화한다.
구미시의 창업지원책은 꿈의 실현을 위한 모든 것들을 모은 종합판이란 인상을 준다. 여기서 인상이란, 창업은 창업주의 창업자금과 자구능력에 전적으로 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미시는 단지 도울 뿐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구미시의 창업에 대한 행정 지원은 꿈꾸는 창업주에겐 꿈의 실현의 바탕이 될 게다. 구미시는 창업행정에 기대가 크다는 것을 명심하고, 추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