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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동훈, '보수심장' TK방문 "대한민국 지켜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4.03.21 16:59 수정 2024.03.21 18:24

韓 "이종섭, 공수처·민주당 정치질"
"조수진, 가해자 옹호·2차피해 가해"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달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20일 앞둔 날이자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1일 TK(대구·경북) 텃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도모했다. <관련기사 6면>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대구에서 이번 총선을 진짜로 시작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패배하면)통진당 후예와 범죄자 연대들이 이 나라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그걸 막아야 한다. 우리밖에 없다. 대구·경북의 힘이 전국으로 퍼져나가야만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귀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에 대해서는 "우리의 뜻으로 귀국했다"며 "아직 (수사) 준비가 안 됐다면 이것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질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수처를 향해 "저는 검사를 오래 했지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직접 입장문까지 내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며 "이제 답은 공수처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성범죄 변호 논란을 낳고 있는 조수진 서울 강북을 민주당 후보에 대해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이런 행동을 용인할 수 있는 당"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자기 조카가 잔인하게 자기가 사귀던 사람의 가족을 죽였던 사안을 데이트폭력이라고 말하고 변호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조 후보에게 '(국회의원)배지를 주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두고는 "실수가 아니라 민주당이 가진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나. 그래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동성로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이후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조지연 후보를 지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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